해외 여행을 가실 예정이시라면, 공항에서 필요한 핵심 영어 단어만이라도 미리 체크해주시는게 좋아요. 한국어가 가능한 여행 가이드나 항공사 직원이 없을 경우, 일반적으로 영어로 소통할 수 있거든요. 가장 간단한 기본 문장에 단어만 바꿔보세요. 한번 살펴 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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탑승권을 확인하고, 체크인을 할 때 쓸 수 있는 영어 단어
비행기에 탑승하기 위해 공항에 도착해서 가장 먼저 찾아야 할 것은, 예약하셨던 항공사의 수속 절차를 밟을 수 있는 창구에요. check-in counter 라고 하죠. 비행기 좌석과 출발 시간이 적혀 있는 boarding pass 를 받으실 수 있어요. 붙일 짐이 없는 경우, 무인발권기를 이용하시면 시간을 절약하실 수 있어요.
Checked baggage 는 탑승 전에 비행기 화물칸에 옮겨 싣는 짐을 말해요. 커다란 여행 가방이나 골프용품 등은 수화물로 부쳐야 해요. Carry-ons 은 비행기에 가지고 타는 짐들이에요. 여권이 들어간 작고 가벼운 가방이나 귀중품, 노트북 등 개인 소지품들은 항상 몸에 지니고 계세요. 비행기로 옮길 수 있는 물건의 크기와 용량에는 baggage allowance 가 있어요. 용량을 초과했다면 excess baggage fee 가 별도로 부과됩니다.
Luggage는 영국에서 baggage 대신에 쓰이기도 해요. 둘 다 맞는 표현으로 여행에 가져가는suitcases 나 가방을 의미합니다. 항상 단수로만 쓰여요.
선호하는 좌석 위치
체크인 할 때 항공사 직원이 이렇게 물어볼지도 몰라요 :
“What’s your seating preference? Would you like an aisle or window seat?”
(통로나 창가 중에 어떤 좌석이 좋으세요?)
Aisle seats 은 통로 옆의 좌석을 의미해요. 화장실을 자주 간다거나, 좌석을 많이 비워야할 때 선택하시는게 좋아요. Window seats 은 비행기 창문 바로 옆의 좌석이에요. 이륙과 착륙 때 멀어지는 땅이나 구름을 볼 수 있어요. 맑은 날 밤 비행기라면 멋진 야경을 즐기실 수 있어요. 보통 좌석은 3개씩 붙어있기 때문에 통로와 창문 좌석 사이는 Middle seats 라고 말해요.
오랜 시간 비행기로 이동하실 때, 다리를 편하게 둘 수 있도록 extra legroom 이 있는 좌석을 요청하실 수 있어요. 도착했을 때 피로를 덜 느끼실 거예요. 비상탈출구 옆에 있는 좌석들로, 비상 상황을 대비해서 건장한 성인 남성분들께 제공될 때도 있어요. 좌석이 몇개 없기 때문에 홈페이지에서 미리 좌석을 지정하시거나, 일찍 공항에 도착해서 체크인 할 때 요청해셔야 해요.
비행기 탑승 하기
비행기 이륙 시간과 탑승 시간이 달라요. boarding pass 에 쓰여 있는 boarding time 과boarding gate 를 꼭 확인하세요. 비행기마다 지정 탑승구가 있습니다. 티켓을 잘 확인하시고 탑승 시간 전에 탑승구 앞의 departure lounge (waiting room) 에서 기다리시는게 좋아요. 면세점 구경하시다가 다른 승객분들을 기다리게 하시면 곤란해요.
비행기 갈아타기
직항이 아닌 경우, 목적지에 도착하기 전에 비행기를 갈아타야 합니다. layover 나 stopover로 인천공항에서 출발한 비행기가 LA 공항에 도착하기 전에 밴쿠버에 먼저 도착할 수 있어요. 비행기 티켓을 예매하실 때 연결 시간을 잘 활용하시면, 중간에 머무르는 국가에서 짧지만 강하게 여행을 할 시간도 챙기실 수 있어요.
체크인을 할 때, 화물칸에 부치는 수화물이 모두 인천공항에서 LA 공항으로 가는지 꼭 체크해보세요. 다른 공항에서 경유하실 때는 비행기에 실린 짐을 찾아야 할 때가 있거든요 :
“Could you please check my bags through to LA?”
(제 가방들이 LA까지 전달되는지 체크해주시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