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능한 리더도 사업과 관련한 프레젠테이션을 할 때 떨리기는 마찬가지라고 해요. 특히나 글로벌 회사와 협업하여 모국어가 아닌 영어로 발표를 해야하는 경우, 영어로 발표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었다면 얼마나 좋을까? 라는 생각을 하곤 하시죠? 능력을 발휘할 그 순간을 위해 지금부터 준비해보는 건 어떨까요?
Harvard Business Review의 기사에 나온 영어가 모국어가 아닌 사람들이 영어 프레젠테이션을 잘 할 수 있게 만들어 주는 3가지 팁을 소개해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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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발음보다는 말속도! 천천히 발표하세요.
영어로 발표를 할 때 신경이 쓰이는 부분 중의 하나가 바로 발음과 억양이죠? 하지만 영어권 국가에서도 지역에 따라 각양각생의 억양이 있다는 사실! 너무 발음과 억양에 신경을 쓰기 보다는 말속도를 줄여 천천히 발표하면, 듣는 사람의 청취도와 이해력을 높일 수 있다고 합니다.
대신 발표 시작 시 적절한 키워드를 선택하고, 중요한 문장에서의 핵심 표현에만 조금 더 신경써서 발음해보세요. 이미 발표 내용의 키워드를 이해한 청중들은 발표가 계속 될수록 여러분의 억양에 익숙해지면서 전달하려는 메세지를 받아들일 수 있을 거예요.
2. 쉼표를 활용하세요.
발표 중간 중간에 3-5초동안 잠시 멈추어보세요. 청중들이 지금까지 전달 받은 내용을 정리하고, 새로운 메세지를 받아드릴 준비를 할 수 있는 심리적 여유를 제공합니다. 발표자에게는 물을 마시거나, 전달하려는 내용을 빠르게 다시 확인할 수 있는 기회이고요.
청중과 눈을 마주치면서 이렇게 말을 건네보는 건 어떨까요? “저는 한국어로는 발표 잘 하는 편이데요. 영어로는 어떤가요?” 긴장을 푸는 동시에, 청중들로부터 긍정적인 에너지를 받을 수 있을 거에요.
3. PPT는 그만! 연습, 또 연습하세요.
완벽한 PPT를 준비한다고 밤을 샜지만, 실제로 발표하는 연습은 소홀히 하는 경우가 많죠. 익숙치 않은 영어로 발표를 잘 하려면 연습이 훨씬 중요합니다. 그런데, 영어 발표를 어려워하면서도 필요한 만큼 연습을 많이 하는 사람이 드물어요.
리허설을 하는 모습을 영상으로 촬영해 객관적으로 평가해보세요. 글로벌 회사에서 일하며, 발표 경험이 많은 캠블리 튜터에게 발표 원고를 공유하고 현실적인 조언을 받아보세요. 그리고 수업 후, 녹화된 자신의 모습을 복습해 보면 더 훌륭한 프레젠테이션을 만들 수 있을 거에요. 부담을 덜어내고 편안한 마음으로 내용을 전달할 수 있을 때까지 연습하면 실제 청중 앞에서는 훨씬 여유있게 발표 할 수 있을 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