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어는 머리가 기억하는게 아니라 몸이 기억한다고 주장을 했던 그 다큐멘터리 드디어 찾았습니다. 가장 좋은 방법은 다 시청을 하시는 것이겠지만 그럴 시간이 없는 분들을 위해서 캡쳐를 해서 정리해두었습니다 🙂
유튜브에 올라와있는 영상은 전체 다큐멘터리의 일부분인데요. 처음에는 미국 군인의 언어 교육 방법에 대해서 설명을 합니다. 미국 군대가 언어 교육은 최고라는 사실을 아셨나요?
다른 신기술이 있는게 아니라 무조건 반복적인 연습. 한 학생한테 두 명의 선생을 붙혀서 20시간씩 질문공세를 한다고 합니다.
한국인의 영어실력 읽기로는 세계 157개국 중 35위, 그런데 말하기 순위를 놓고는 157개국 중에서 121위에 불과합니다. 반면 영어와 언어구조가 비슷한 핀란드는 상인들도 회화가 술술.. 그들의 회화를 파헤쳐보면 사실 쓰는 단어는 2000단어 이내 = 우리 나라 중학교 수준!
(이 부분은 다큐멘터리 일부분인데 유튜브에서는 편집이 되어있네요) 그래서 사람들에게 중학교 교재 수준의 교재를 주고 과제를 내주었습니다.방법은 간단합니다.
교재를 듣고, 소리내어 읽는다는 것입니다.
참가자들이 열심히 소리내어 읽기를 합니다. 수영을 책으로 배우지 않듯이 실전 연습에 바로 뛰어는거죠.
미국 대학교수님도 같은 이야기를 하십니다. 연습 안하고 영어 잘 할 수 있느냐고. 아무리 학습지 광고가 현란해도 결국은 연습이라는 이야기.
연습이란 결국 ‘큰소리로 소리내어 읽기’입니다. 이렇게 한 달을 하고 나서 외국인과 이야기하기 숙제를 내주니까 나름 놀라운 결과가 생겼습니다.
영어로 말이 터지기 시작한 것입니다. 하지만 아직 많이 부족합니다.
참가자 대부분이 하고 싶은 말이 아직 잘 나오지 않아서 답답하다는 호소를 합니다. 이 때 나오는 것이 언어를 사용할 때 자극되는 뇌부위가 두 가지라는 연구 결과. ‘서술적 기억’과 ‘비서술적 기억’
교수님이 말씀하시는 “실제 대화하는 것과 같은 방법”이어야한다는 것과 “배우는 사람에게 너무 어렵거나 생소해서는 안된다는 것”. 이 두 번째 대목에 대해서는 두 번째 포스트에서 설명하겠습니다!